2006년 12월 23일
크리스마스 기념. 루돌프에 대한 고찰.
세간에는 예수님의 생일날로 알려진 크리스마스.

그러나 실제로는 로마의 태양어쩌구라는 휴일이었다는 소리도 있지만

그건 일단 집어지우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인데 여친없이 방구석에서 컴퓨터나 두들기는

가슴아픈 시추에이션이지만 불현듯 떠오른 생각에 글을 써보자.

크리스마스하면 대표적인게 산타할아버지.

산타할아버지하면 떠오르는건 역시 루돌프 사슴코.

그러나 산타할아버지는 어째서 루돌프를 데리고 다니실까.

캐롤에 보면 루돌프의 코가 밝으니 썰매를 끌어주렴이란 구절이 있는데

과연 생물의 코가 빛이 난다고 해서 얼마나 밝을까?

더구나 하루만에 지구 한바퀴를 돌아야하는 극도의 하드한 업종에 종사하신다.

하룻만에 전 지구를 돌려면 음속따위는 껌으로 알만한 속도로 다녀야 할것.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든다. 과연 루돌프와 다른 사슴(혹은 순록)은 생물인가.

더구나 음속을 돌파하면 충격파와 더불어 굉음이 난다. 그러나 어느 문헌, 캐롤에도

산타나 다닐때 굉음이 난다는 구절은 없다. 여기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산타와 루돌프는 어떤 미지의 초과학으로 탄생했다는 점.

음속을 가뿐하게 돌파하며 대기중에서도 충격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소닉 붐 캔슬러?!)

더군다나 루돌프는 코에서 빛이 난다. 한밤중에 전지구를 돌려면 속도는 물론이거니와

각 도시(및 기타 거주지역)에 대한 최단 루트가 필요할 터.

썰매 앞부분에 내비게이터가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리고 이동에 관해 다른 추론도 가능한데 영화같은 곳에서 산타가 이동할 때 항상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빛무리. 루돌프와 함께 이동할때면 으레 빛무리에 감싸여서 등장한다.

그 뒤에 이어지는 UFO기동. 양자 텔레포트도 아니고 반 광자화 해서 어떤 간섭을 일으키지

않고 이동하는 것인가?!

그러나 이부분에서 한가지 의문이 등장한다. 빛에 감싸여져서 이동하는데 어째서 코에서

빛이 난다는 이유만으로 루돌프가 썰매의 선두를 차지한 것인가?

주변 전체가 빛인데? 아니 어두운 한밤중에 주변에 빛이 나면 어두운 부분은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데 거기서 코에 빛이 난다고 선두를 세울 필요가 있을까? 단순한 멋으로 선두인가?

이에대해 한가지 가설을 세울수 있다. 이른바 흔히 등장하는 커스텀 기. 기록에 보면

루돌프의 코는 빨갛게 빛이 난다고 하였다. 다른 사슴들은 빛이 나지 않는다.

여기서 루돌프의 종류와 가장 큰 특징 붉게 빛이나는 코에 대해 생각해보자.

다른 사슴들과는 엄격히 다른 특징 코. 만약 생물이라면 단순한 돌연변이인 붉은 코라고

가정할 수 있지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루돌프와 사슴들은 미지의 과학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렇다면 어째서 붉게 빛이 나는 것일까? 우리의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충돌 방지등인가?

아니 반 광자화 해서 비행하는 루돌프에게 있어서 충돌은 무의미하다.

그렇다면 왜 붉게 빛이 나는 것일까? 다른 것도 아니고 선두를 달리는

루돌프에게서만 볼 수 있는 붉은 색 코..........

다시한번 루돌프의 특징을 살펴보자. 다른 사슴과 마찬가지로 뿔이 나있고 동체 역시

특별한 점이 없다. 있다면 오직 붉은 색 코. 음? 잠깐.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

붉은 색(코)에 뿔............

설마 샤O전용?

과연 그런 것인가? 다른 사슴들에 비해 통상 세배가 빠른 것이었기 때문에

루돌프가 선두에 설 수 있던 것이다.

여기서 모든 의문점이 풀린다. 어째서 산타는 루돌프를 고집하는가?

그것은 다른 사슴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자랑하는 커스텀 기였기 때문이다.

...............하아~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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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즈라넴 | 2006/12/23 11:13 | 상상*망상창고 | 트랙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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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오공감의 흔적 at 2006/12/25 12:10

제목 : 2006년 12월 25일 이오공감
응유엔까이의 서울여행기 - 3  by 찬별서울의 겨울은 까무러칠 정도로 춥다. 나는 추워 죽겠는데 한국인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올해는 너무 따뜻해서 이상하다고 한다. 하지만 일월이 되면 ...과거의 오래된..세월의 장비. 제 3 편 - 삐삐(모토로라 펑키)  by 공대생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 지금은 유치원생도 가지고 다닌다는 핸드폰이라는 것은 영화에서 그룹의 회장이나 쓰는 그런 아주 비싼 물건중 하나였다. 게다가...무소음 컴퓨터를 향한......more

Commented by 벗씨 at 2006/12/23 12:50
샤아 전용이었단 말인가. =ㅅ=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6/12/25 15:44
도, 동감하고 갑니다...o_o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6/12/25 16:06
링크 추가합니다...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6/12/25 18:36
역시 3배 빠른 것이었군요
Commented by 대건 at 2006/12/25 19:25
이오공감 타고 왔습니다...
읽어내려가면서 설마 했는데... ^^
완전 동감입니다.

링크도 추가합니다.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06/12/25 23:30
중간에 읽어내려가다가 커스텀기가 언급된 이후에 '3배빨라서!'라는 추론을 하였답니다. orz
Commented by yetstay at 2006/12/26 02:43
이오공감에서 왔는데... 잘 웃었습니다 :)
Commented by 銀鳥-_- at 2006/12/26 09:34
아. 역시 붉고 뿔이 달려서였군요.
Commented by 아카 at 2006/12/26 10:55
공감에서 왔습니다. 그럼 산타의 정체는.....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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